항바이러스 솔루션 전문기업 자하케미칼이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계약을 통해 용산구청사와 관내 감염취약시설에 바이로제로 HVAC(냉난방공조)용 항바이러스 필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로제로 항바이러스 필터는 접촉 1분 이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를 99.9% 사멸
시키는 동시에 발·땀냄새 등 생활가스 탈취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품이다. 사람과 동물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까지 잡아내 이른바 '올인원 필터'로 불린다.
자하케미칼은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전국 1364개 요양병원에 필터 보급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신라호텔서울, CGV영화관, 한성과학고등학교에 이어 공공시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건축법상 설치가 의무화된 열회수 환기장치에 바이로제로 항바이러스 필터를 탑재한 차세대 전열교환기를 하반기에 출시하는 방안을 건설사들과의 컨소시엄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이로제로 항바이러스 필터(좌)차량용, 공기청정기용 (우)공조기용 / 사진제공 자하케미칼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요양시설은 고령층 건강을 지키는 최전방 현장인 만큼 실질적인 환경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상욱 자하케미칼 대표는 "기존 항균필터와는 달리 100% 천연에서 추출한 항균물질을 사용하는 저탄소 공정으로 탄소배출권 및 친환경 세액공제권 확보가 가능하다"며 "친환경과 항바이러스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력, 효과·효능, 경제성까지 입증된 바이로제로 필터는 에어필터부터 수처리 필터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하케미칼 관계자는 "환경부 승인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Medical Device Class1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 역량을 확보했다"며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의 협업으로 태국, 인도, 중동 지역 로컬벤더를 확보했으며 현지 HVAC 전문기업 및 유통, 설비 관련 기업들을 통한 수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항바이러스 솔루션 전문기업 자하케미칼이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계약을 통해 용산구청사와 관내 감염취약시설에 바이로제로 HVAC(냉난방공조)용 항바이러스 필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로제로 항바이러스 필터는 접촉 1분 이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를 99.9% 사멸
시키는 동시에 발·땀냄새 등 생활가스 탈취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품이다. 사람과 동물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까지 잡아내 이른바 '올인원 필터'로 불린다.
자하케미칼은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전국 1364개 요양병원에 필터 보급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신라호텔서울, CGV영화관, 한성과학고등학교에 이어 공공시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건축법상 설치가 의무화된 열회수 환기장치에 바이로제로 항바이러스 필터를 탑재한 차세대 전열교환기를 하반기에 출시하는 방안을 건설사들과의 컨소시엄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이로제로 항바이러스 필터(좌)차량용, 공기청정기용 (우)공조기용 / 사진제공 자하케미칼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요양시설은 고령층 건강을 지키는 최전방 현장인 만큼 실질적인 환경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상욱 자하케미칼 대표는 "기존 항균필터와는 달리 100% 천연에서 추출한 항균물질을 사용하는 저탄소 공정으로 탄소배출권 및 친환경 세액공제권 확보가 가능하다"며 "친환경과 항바이러스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력, 효과·효능, 경제성까지 입증된 바이로제로 필터는 에어필터부터 수처리 필터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하케미칼 관계자는 "환경부 승인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Medical Device Class1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 역량을 확보했다"며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의 협업으로 태국, 인도, 중동 지역 로컬벤더를 확보했으며 현지 HVAC 전문기업 및 유통, 설비 관련 기업들을 통한 수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